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의원으로 알려진 초선 김남국 국회의원의 코인 60억 원 보유 사실에 대해서 조선일보에서 단독으로 보도하였습니다. 김남국 측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를 반박했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보도했고, 어떻게 반박을 했는지 살펴보고 김남국 국회의원의 프로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목차
김남국 코인 60억원
조선일보 단독보도
작년 초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믹스’라는 가상 화폐를 80만 개나 가지고 있었다는 소식이 4일 알려졌습니다. 가상 화폐는 재산 공개 대상이 아니라서 김 의원의 코인 보유 사실은 처음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한 거래소에 있는 자신의 ‘가상 화폐 지갑’에 위믹스를 넣었습니다. 작년 11월에는 개당 2만 5000원이었던 위믹스가 2022년 1~2월에는 최저 4900원에서 최고 1만 1000원 사이였습니다. 김 의원이 가진 위믹스의 최대 가치는 60억 원 정도였습니다. 김 의원은 대선과 실명제 전에 모든 위믹스를 뺐습니다.
김 의원은 가상 화폐를 현금화했는지, 다른 코인으로 바꿨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재산 변동 신고에도 가상 화폐가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법률에 따라 재산 신고를 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남국 반박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 원어치 가상화폐를 가졌다는 보도에 "거짓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5일 "2016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은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주식을 팔아서 코인을 샀고, 실명 확인된 거래소에서만 거래했다"라고 했습니다. 가상화폐가 재산신고에 없는 것은 "신고 대상이 아니라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가상화폐 거래 정보가 위법하게 유출된 것 같다"며 "근거 없는 보도에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남국 프로필
출생: 1982년 10월 22일 (40세)
고향 : 광주광역시
직업 : 제21대 국회의원 (지역구: 안산시 단원구 을)
경력 :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미래사무부총장
법률사무소 명현 변호사
로스쿨 출신 제21대 초선 국회의원입니다. 2019년 조국 장관 사태 당시에 조국 전 장관을 수호하는 조국백서 집필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과 민주당 내부의 갈등으로 금태섭 전 의원의 지역구인 안산시 단원구 을에 전략공천되며 금태섭 전 의원을 밀어내고 민주당 후보가 되어 최종 당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