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식품 중 남성의 성 건강 개선을 표방하는 제품에서 심근경색이나 심장에 위험할 수 있는 PDE-억제제인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PDE-억제제 성분으로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이 검출되었는데요. 과연 이 성분들은 어떤 성분이며 왜 위해 식품으로 판정되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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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건강 해외직구 유의
해외직구식품 조사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남자가 힘을 사용하지 못할 때 사용되는 성분과 유사한 물질이 10개 제품에서 검출되었는데요. 실데나필, 타다라필과 같은 물질은 우리나라에서 부정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PDE-억제제의 종류입니다. PDE-억제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남자가 힘을 쓰게 만드는 치료제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식품에서 사용될 경우에 오, 남용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심장 질환 등 부작용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과 온라인 판매를 차단하고,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판매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실데나필 타다라필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남자가 힘을 사용하지 못할 때 치료제로 사용되는 물질인데요. 스포디에스테라제 5(PDE-5) 억제제라는 약물 분류에 속합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약효의 지속 시간입니다. 실데나필은 4~8시간 정도 효과가 있으며, 타다라필은 24~36시간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데나필은 힘을 쓰기 전에 1시간 전에, 타다라필은 2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서는 저용량의 타다라필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부작용
두통, 얼굴 홍조, 소화불량, 코막힘, 근육통, 허리통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장병이나 혈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