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식약처에서 국내 유통 업체 183건, 수입 통관 업체 244건을 수거해서 조사해 본 결과 부적합 5곳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부당 광고도 89건이나 적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업체가 부적합을 받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버이날 건강기능식품
우선 관련기사를 살펴보면,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등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국내 유통 제품의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중금속 등의 기준 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 검사를 병행했습니다.
-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3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182건은 기준 규격에 적합했으며 미국산 오메가-3 제품 1건이 붕해시험 부적합으로 회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 통관단계에서는 수입 비타민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244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이 기능성분 등 함량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되어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될 예정입니다.
-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주로 검색하는면역력,관절,비염 등의 키워드로 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89건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총 3가지 위반사항이 나왔는데요. 하나씩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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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성 알래스카 rTG 오메가 3 골드
첫 번째, 붕해시험에 부적합 대상이 된 제품은 장용성 알래스카 rTG 오메가3 골드 제품으로 (주) 파워란트팜의 제품입니다. 2026년 9월 25일까지 소비기한이 표시된 제품은 식약처에서 반품 및 회수 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
붕해시험이란?
정제나 고형의 제품이 물이나 위액에 의해서 얼마나 빠르게 부스러지는가에 대한 시험을 뜻합니다.
건강기능식품 함량부족
제조(수출)회사명 (제조국) |
제품명 | 부적합 항목 |
결과 (규격) |
|
1 | VIRUN (미국) |
주키 리포조말 비타민 C (복합영양소제품) |
비타민 E | 204 % (표시량의 80~150%) |
2 | BIOSE INDUSTRIE (프랑스) |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IMB002 (프로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 수 | 9,600,000,000 CFU/g (표시량의 200,000,000,000 CFU/g이상) |
3 | EXCELSIOR NUTRITION INC. DBA 4EXCELSIOR (미국) |
레쥬브 (영양소, 기능성복합제품) |
아스타잔틴 | 표시량의 53 % (표시량의 80%~120%) |
비타민 E, 프로바이오틱스의 숫자, 아스타잔틴 등 주요 성분들의 함량이 부족한 제품들입니다.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위의 사진처럼 과대 효능을 나열하여 마치 모든 효능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제품들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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