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의 설립자이자 회장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징역 6년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이스타항공에 엄청난 손실을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요. 1과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었는데,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났습니다. 이상직은 어떤 사람인지 프로필과 이스타항공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봅시다.
이상직징역 6년
이스타항공 설립자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회사 자금을 배임하고 횡령한 죄로 기소됐고, 대법원에서도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27일 이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따를 만한 사정이 있다"며 이상직 전 의원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상직프로필
출생: 1963년 1월 30일 (60세)
고향 :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청도리 백오동마을
학력: 전주중앙국민학교 (졸업)
전라중학교 (졸업)
전주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 개신교(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력 :
현대증권 사원
전주대학교 객원교수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이스타항공 회장
제19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일자리위원회 위원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민주당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
제17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제21대 국회의원
이스타항공사건
이스타항공 사건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서 회사의 재산과 주식을 불법적으로 배임하고 횡령한 사건입니다. 이상직 전 의원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스타항공 그룹의 자회사들이 가진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4만 주(544억 원 가치)를 자신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이스타홀딩스에 저평가 매각해서 약 43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습니다.
또한 이스타항공 자회사들의 자산 약 53억 6000만 원을 몰래 취득하거나, 이스타항공 자회사들이 보유한 채권의 가치를 임의로 조작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게 하여 자회사에 약 56억 원의 피해를 가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2017년에는 이스타항공의 태국 항공권 판매 대리점인 이스타젯에어서비스가 가진 항공권 판매대금 채권 약 71억 원을 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설립에 무리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은 2022년 1월 12일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020년에 운항정지를 당했다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잘 운항 중입니다. 2019년에 제주항공에서 이스타항공 인수, 합병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의 미지급금이 1700억 원이 쌓여 있어 제주항공이 부담을 느껴 불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