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신화 멤버 신혜성, 가수 라비가 각각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행위로 인해서 KBS에서 방송 출연을 제한당했습니다. KBS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방송출연은 물론 VOD 서비스에서도 이들을 볼 수 없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시죠.
김새론 신혜성 라비 KBS 출연 제한
KBS는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병역법 위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사기·절도·도박 등의 범죄’, ‘폭력 또는 성범죄’, ‘민·형사상 고소된 경우’, '사회 풍속과 질서를 해치는 경우’에 대해서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사하는데요.
라비에 대해서는 한시적 출연제한을,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해서는 방송출연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김새론, 신혜성
김새론은 2023년 4월 5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재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가, 거센 비난여론을 맞았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신혜성은 만취에 도난차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해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이 혐의에 대해서 2023년 4월 20일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KBS는 김새론, 신혜성이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은 이후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렸으나, 이번에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출연정지로 강화했습니다. 이로써 김새론, 신혜성은 KBS의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라비
라비는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고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감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라비에게 방송출연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비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하고 있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출연 제한 조치가 강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라비가 출연했던 '1박 2일'의 다시 보기 및 VOD 서비스 역시 중단했습니다. 중단된 회차는 1회부터 123회까지입니다.